한살림은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2천800평에 48억원을 들여 입.출고실, 냉동.냉장실, 저온작업실, 상온실 등을 갖춘 '한살림 새 물류센터'를 건립해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한살림 회원의 순수 기금으로 조성된 물류센터는 농민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모아 각 지역 한살림 매장과 배송센터를 통해 소비자 회원에게 배송하는 기능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환경농업단체연합 이태근 회장, 일본
준공식에서는 한살림서울 하선주 이사장과 아산생산자연합회 지완선 사무국장, 상주한울영농조합 최병수 대표이사 등 3명이 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
박재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9년간 우리 밥상과 농업, 농촌, 자연환경,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산.소비자가 손을 맞잡고 도농간 삶의 연대 폭을 넓혀왔다"며 "새 물류센터 준공은 한살림 운동의 지평을 넓혀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서울에서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한살림은 10만명의 도시 소비자 회원과 1천400여명의 생산자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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