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소제조업 경기부진 전망
2월 중소제조업 경기부진 전망
  • 승인 2005.01.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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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김용구:http://kfsb.or.kr)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조사기간 : ‘05. 1.14 ~ 1.19) 결과에 따르면 2005년 2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소비 및 설비투자 부진 장기화 등으로 2004년 11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하며, 기준치(100.0)를 크게 밑도는 74.5를 기록,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ㅇ 업종별 업황전망 SBHI는 전 업종에서 기준치(100.0) 미만을 기록했고, 기업규모 및 부문별로는 중기업(83.0)과 소기업(70.5), 중화학공업(77.9)과 경공업(70.8)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ㅇ 기업 유형별로는 벤처제조업이 93.8을 기록,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나, 그 정도에 있어서는 일반제조업(73.0)에 비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ㅇ 경기변동 항목별 SBHI를 보면, 생산(77.3), 내수판매(74.8), 수출(81.1), 경상이익(69.7), 자금조달사정(75.1), 원자재조달사정(84.6) 항목에서 기준치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판매부진에 따른 유휴설비 증가와 재고누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용수준전망 SBHI는 99.9로 나타나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공장가동률 하락 등으로 체감 인력부족 현상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 한편, 2005년 1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실적 SBHI는 내수부진 장기화 및 환율하락 등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70.1을 기록했으며, 생산(73.3), 내수판매(68.7), 수출(74.4), 경상이익(65.5), 자금조달사정(70.4), 원자재조달사정(81.8) 실적 SBHI가 기준치를 밑도는 등 경기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 2005년 1월중 중소제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7.9%)과 원자재가격상승및구득난(50.3%)이 주요 애로요인으로 나타난 가운데, 업체간과당경쟁(40.8%), 판매대금회수지연(37.4%), 자금조달곤란(33.1%), 제품단가하락(31.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 특히, 업체간과당경쟁(3.0%P)과 제품단가하락(2.1%P) 애로비중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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