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실업자수 90만명...3년만에 최대치
1월 실업자수 90만명...3년만에 최대치
  • 승인 2005.02.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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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실업률 3.9%, 실업자 90만 4천명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90만4천명으로 전월보다 5만명이 늘어났고 실업률도 3.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올라갔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 실업자가 43만1천명으로 전월보다 1만명이 늘어나 실업률이 전월보다 0.2%포인트 오른 8.7%를 나타냈다.

30대와 40대 실업률은 각각 3.4%와 2.5%로 앞선 달보다 각각 0.2%포인트와 0.4% 포인트 올라갔다.

50대 실업률은 2.3%로 전월과는 같은 수준을 보였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는 0.2% 포인트 상승했으며 60세 이상 실업률은 1.2%로 전월보다는 0.3%포인트 증가한 반면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내려갔다.

비경제활동




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3만6천명으로 전월과 작년 동월보다 각각 3만 1천명과 1만2천명 많아져 악화된 경제여건으로 구직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2천207만8천명으로 전월보다 41만6천명 줄었지만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4만2천명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수를 보면 전월 대비로는 건설업(15만7천명), 농림어업(14만3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6천명)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은 52.5%로 전월과 작년 동월보다 각각 1%포인트와 1.3%포인트 올라가 고용의 질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로 전월과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1.1%포인트와 0.1%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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