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기술애로·인력부족 해소에 총력
부품소재 기술애로·인력부족 해소에 총력
  • 승인 2005.02.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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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올 '부품소재종합기술지원사업' 확정

부품·소재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애로·인력부족 해소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부품·소재기업의 기술향상을 위해 시행중인 '부품·소재종합기술 지원사업'의 올해 계획을 확정했다.

금년도 주요사업은 부품소재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전문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부품·소재산업 전반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연구인력의 지원대상 기업현장파견 및 자문, 해외선진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통해 기계연구원 등 19개 전문연구기관의 고급 연구인력과 장비를 활용, 부품소재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에 중점을 두게 된다. (* 19개 연구기관은 연구인력(약 1만명), 연구장비(약 1.4조원) 보유)

지원절차 및 비율은 부품·소재 전문기업이 기술애로에 대해 지원을 요청하면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의 기술정밀진단 및 기술지원심사·평가를 통해 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도출하고, 정부는 총사업비의 50%이내에서 매칭펀드(Matching Fund)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산자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재원을 230억원으로 확충하고 예산의 효율성제고와 수요자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특화지역 내 동종업계 기업이 현장애로기술에 대한 개별기업단위의 지원체제를 그룹지원의 형태로 전환,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공급기업간 동시지원체제로 바꾸고 기술지원의 효과를 제고해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부품소재기업이 종합기술지원사업에 전담할 연구(기술)인력 신규채용 할 경우, 신규채용자에 대한 인건비를 기업이 부담할 현물부분으로 인정(*연간 최고 2,000만까지)하고, 지원대상기업의 기술습득·유지기능 보강을 위해 기업의 기술인력이 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을 위한 교육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지원을 포함한 기술마케팅, 기술경영 등 컨설팅기능을 보완해 기술지원의 효과를 높이고, 기술지원 풀(POOL)을 확대해 유라시아권 등 외국의 우수 전문인력 활용을 촉진키 위한 외국 연구기관에 대한 과제위탁이 가능토록하고, 대학인력(연구교수중심)이 참여연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또, 기술지원사업의 활성화와 고객서비스를 위해 전문인력 및 장비 데이터베이스를 통합연구단 홈페이지 내에 구축, 필요인력 및 장비의 정보를 수요자에게 실시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정부사업간 연계부문을 강화, 기술지원 종료 후 설비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융자사업과의 연계지원(* 융자지원 우대 혜택부여 등)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보다 많은 부품·소재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창원·인천·광주 등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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