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물류산업과 IT부문의 기술을 접목하 는 특화연구소가 부산에 설립될 전망이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각 지방의 전통산업과 IT부문을 연 계한 권역별 IT클러스터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5년 정통 부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인천 송도에 2010년까지 7천907억원을 투 자해 대규모 IT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서울 상암(콘텐츠) △원주·강원(생명공학+IT) △대전·충청 (R&D특구) △대구·경북(내장형 소프트웨어,메카트로닉스) △광주 ·전라(광통신) △제주(텔레매틱스) 등 관련 권역별 IT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역별 IT클러스터 구축계획은 그러나 인천 송도와 서울 상암을 제외하고는 아직 입안 단계여서 실제 추진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 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참석자들은 IT허브가 수도권인 인천 송도 위주로 추진 되는 데 대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해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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