再제조산업 활성화 본격 추진
再제조산업 활성화 본격 추진
  • 승인 2005.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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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1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재(再)제조산업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절약, 원자재 등 자원절감 및 고용효과가 높은 재제조산업을 적극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제조(Remanufacturing)란 사용후(used) 제품을 체계적으로 회수해 분해, 검사, 부품교체 및 조정, 재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신제품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재상품화하는 것으로 가격.자원절감, 고용증대의 효과가 있고 원재료, 노동력, 에너지 측면에서 약 80%의 가치를 복원한다.

산업자원부는 국내 재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중 재제조에 대한 지원, 품질인증 등 제도화를 위한 최소한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법률 개정 및 품질 인증을 유도할 방침이며, 제조 기술지원을 위해 재제조에 대한 공통적인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연구기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산업자원부는 재제조 산업이 활성화 될 경우(재제조비율: 자동차부품 6→30%, 토너카트리지 25→40%, 기타 등) 연간 6,300억원의 에너지 및 자원이 절감되는 경제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재제조산업은 분해, 검사, 조립 등 자동화가 어려운 부분이 많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재제조율 상향시 약 4,7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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