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 외투지역 표준형공장 준공
대불 외투지역 표준형공장 준공
  • 승인 2005.04.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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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원 투입, 외국인투자기업 20여개사 입주

대불 외국인투자지역에 표준형공장이 준공돼 외투기업 투자유치에 활기를 띄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19일 오전 11시 유선호의원과 이상열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 국가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표준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표준형공장은 대불 외국인투자지역의 전략유치업종인 조선·철강·바이오업종 등에 적합하게 표준설계된 임대형 공장으로, 산자부가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2003년 12월 공사를 시작, 올 2월에 준공됐다.

총 6,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3,200평의 공장동은 200평형 10개와 100평형 12개의 공장으로 이뤄져 있어 외국인투자기업 20여개사가 입주하게 되는데, 현재 일우공업·선우 등 2개기업이 입




해 생산단계에 있다.

최근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외국인투자지역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표준형공장 입주를 위한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이들 기업들의 입주와 함께 그 동안 다소 침체됐던 이 지역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희범 산자부장관(안철식 지역산업균형발전국장 대독)은 준공식 축사에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남 대불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표준형 임대공장 건설 및 소필지 분할사업, 자유무역 지정, 중소형 레저선박산업 기술혁신센터 설치, 조선 기능인력 양성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선 및 기자재·부품클러스터 형성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장관은 이번 표준형공장 준공에 기여한 전남도·한국산업단지공단·대선종합건설·신원건축의 담당자 4인에게 산자부장관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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