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대한 기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경영상 어려움은" ‘인건비 증가’ 50.3%, ‘단체협약, 취업규칙 변경에 따른 노사갈등’(23.0%), ‘생산성 저하’(2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40시간 근무제도가 도입되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월차 휴가 폐지와 생리휴가 무급화를 시행 (56.7%), 월차휴가 폐지와 생리휴가 무급화를 시행하는 대신 이를 임금으로 보상(26.2%)하겠다고 응답했다.
44시간 근무에서 40시간으로 근무시간이 줄어들더라도 과반수가 넘는 기업들 (57.7%)이 기존근로자와 신규입사자 모두 차별없이 임금을 보전해 주겠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주 40시간 확대에 따라 ‘임금보전 범위의 명확화’(54.5%), ‘휴가제도 변경에 대한 강제’ (22.6%), ‘정부의 자금 및 금융지원’(21.0%)등 정부차원의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기업(98.6%)들은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필요한 분야로는 특히, 임금보전 등 임금제도관리 기법(36.9%), 노동법 전반에 걸쳐 상시 자문(17.0%)등을 꼽았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