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수준의 고용지원서비스「선진화 시범센터」출범!
선진국 수준의 고용지원서비스「선진화 시범센터」출범!
  • 승인 2005.05.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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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특성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고용지원서비스 시범센터」를 통해 구체화

앞으로 구직자는 고용안정센터를 찾아가면 심층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신속하게 구할 수 있는「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이 수립되고 일자리정보 제공, 직업훈련, 현장체험, 동행면접 등의 서비스가 자신의 특성에 맞게 제공된다.

노동부는 이러한「개인별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가 구체화 되도록 전국에 6개「고용지원서비스 선진화 시범센터」를 선정·운영하고 그 성과를 분석하여 전국에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선진화 시범센터의 본격 운영을 알리는 공식 출범식을 5월 11일 서울강남고용안정센터에서 개최하고, 6개 지방노동청장과 성과계약도 체결하였다.

노동부는 지난 4.6 발표한「고용지원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모델을 만들어 전국 센터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서울강남, 부산, 대구, 광주, 동인천, 청주 등 6개소를 시범센터로 선정하고 1단계로 5월부터 10월말까지 6개월간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센터에서는 그간 인력부족 등으로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던 취약계층에 대한 개인별 원스톱 취업지원프로그램,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연계 강화, CAP 등 대학과 연계한 청년층 취업지원 확대, 중소기업 인재확보지원 등이 중점 추진된다.

장관은 서비스 프로그램,




직원교육, 홍보 등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운영에 있어서 시범센터에 자율성을 대폭 부여하고 운영성과를 평가하여 적절한 보상을 실시키로 하였는데

이에 따라 이번 시범센터 사업은 고용안정센터가 그간 본부의 지시를 단순 집행하는데서 벗어나, 자율과 책임에 기초하여 지역사회의 특성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 전달하는 지역고용네트워크의 허브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센터의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방법도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이제까지는 비록 지방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는 하였으나 기본적으로 본부가 마련한 지표를 기준으로 본부가 평가하였다. 그러나, 시범센터 사업에서는 노동연구원과 중앙고용정보원 등 외부전문가와 본부, 그리고 센터직원이 참여하는 합동평가팀을 구성하여, 그 운영성과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노동부는 금번「고용지원서비스 선진화 방안」시행과 「시범센터」 출범을 계기로 규제·감독기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중심의 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전문 컨설팅 업체와 일선의 직원들 주도하에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각 센터별로 「고객만족 친절 서비스」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업상담전문가 인증제」(경인청), 민원처리결과 만족도를 모니터링 하기 위한 「해피 콜」제도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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