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이를 위한 ‘기술창업 패키지 1000’사업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25일부터 6월8일까지 전국 11개 운영기관에서 지원대상자를 모집키로 했다.
‘기술창업 패키지 1000’은 신기술 및 첨단기술 등을 보유한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 창업교육 + 자금 + 입지 + 컨설팅 + 경영ㆍ기술지원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문 창업교육은 창업기초와 업종 특화교육, OJT로 구성돼 창업과 일선 경영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창업 및 경영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교육생의 책임멘토가 되어 교육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개인별 창업단계 및 업종에 맞추어 자금(최고 1억원, 신용대출 총 100억원), 보육센터 입주 연계, 창업절차 대행 및 컨설팅, 경영ㆍ기술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상용화 가능한 기술보유자로 전국 11개 운영기관의 특성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고려해 해당기관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특허기술 보유자 및 여성기술인력은 우대한다.
중기청은 일부 기관의 쏠림현상으로 인해 지원자가 탈락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복수지원제’를 도입, 1지망 기관에서 제외되더라도 2지망 기관에 선발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지원대상 선정은 사업계획서 평가와 면접을 통해 각 기관별 예비 기술창업자 30명이며, 이들은 10만원 내외의 수업료를 내면 야간 및 주말시간에 실무형 창업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기술만 있으면 언제든지 손쉽게 사업화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우수 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연간 200여명의 기술혁신형 창업자를 배출해 기술혁신 선도기업군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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