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반니 비시냔니 IATA 사무국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올해 세계 항공회사들의 연료비 지출액이 지난해 대비 31% 증가한 83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전세계 항공사들은 지난해 630억달러의 연료비를
비시냔니 사무국장은 "항공산업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비상 조치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세계 항공산업은 지난 2001년과 2004년 사이 국제 테러 및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경기침체,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36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냈다고 IATA는 밝혔다.
비시냔니 사무국장은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때 마다 전체 항공업계가 입는 손실은 10억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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