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3/4분기 고용, 소폭 증가 한다
[대한상의] 3/4분기 고용, 소폭 증가 한다
  • 승인 2005.06.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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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005년 3/4분기 고용전망지수(EPI, Employment Projection Index, 기준치=100)'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105'로 나타났지만 지난 2/4분기의 전망치인 104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고용이 소폭 증가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3/4분기 고용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출판/인쇄(116), 기계(115), 전자/반도체(113),고무/프라스틱(111), 조립금속(111) 업종 등이 기준치 '100'을 웃돌았으나 조선(2/4 '113'→3/4 '89'), 철강(2/4 '102'→3/4 '96'), 섬유(2/4 '96'→3/4 '91')등은 고용이 감소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보고서에서는 인력조정 전망과 관련하여, 3/4분기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서 '있다'고 밝힌 업




업체는 26.3%(1,325개 업체 중 349개 업체), '없다'고 밝힌 업체는 73.7%(976개 업체)로 나타났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지난 분기의 '99'에서 '106'으로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과 내수 기업은 지난 분기와 같은 '105'를 기록했다. 수출기업은 '102'에서 '106'으로 3분기에는 고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이 인력을 충원할 때 예상되는 애로요인은 지속적인 임금상승(41.0%), 3D업종에 대한 근무기피(23.8%), 회사소재지 등 지역여건(12.1%)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력난 해소 또는 충원방안에 대해 응답업체의 28.2%가 회사의 구인활동 강화를 들었으며, 시설, 설비 등 근무환경 개선 19.5%, 아웃소싱강화 11.3%, 복리후생 강화 11.2% 등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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