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체험단, 경제단체·대기업에 감사원도 참여
중기체험단, 경제단체·대기업에 감사원도 참여
  • 승인 2005.06.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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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체험단 100여명 15~17일 41개사에 파견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정부합동 중소기업현장체험단' 활동에 경제단체·대기업에 이어 감사원도 참여한다.

산업자원부는 정부합동으로 추진되는 중기체험단에 올해부터 유관기관과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체험단 활동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분위기가 가일층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5차 체험단부터 감사원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채희봉 산업구조과장은 "국가 각급행정기관들의 감사기관인 감사원에서 중소기업애로를 현장에서 파악해 지원체제를 갖추는 것은 지난 16일 대통령 주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대책회의' 이후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지원의지가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번 중기체험단 참여가 감사원 민원해결창구인 '기업불편신고센타'에 접수된 민원해결 차원을 넘어 '다가가는 민원해결 노력'을 기울이는데 중기체험단이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각급 정부기관들이 수립·추진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들이 산업현장에서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 실질적인 현장애로가 무엇인지 등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제5차 중기체험단 활동은 15~17일 실시되며, 해동특수목재 등 41개사에 100여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파견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해당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직원이라는 입장에서 애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5월까지 4차례의 중기체험단 활동으로 총 415건의 중소기업애로를 발굴해 이중 75.6%인 314건을 해결하고 62건을 처리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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