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주5일제로 인건비 10.6% 상승
中企 주5일제로 인건비 10.6% 상승
  • 승인 2005.07.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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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채용 특별지원금 등 지원대책 필요
본격적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까지 주5일제 근무가 도입된 가운데 중소기업의 주5일제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부려 10.6%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산업연구원은 주5일 근무 확대로 중소기업 인건비 부담이 증가된 만큼 신규채용 인력에 대한 특별지원금 지급 등 정부의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청과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중소제조업체 40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주5일 근무제로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건비 부담 증가율은 10.6%로 나타났다.

조사를 맡은 산업연구원 측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실제 상당수 중소기업이 인건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가 주5일 근무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규·비정규 신규채용 인력에 대한 특별지원금 지급,중소기업에 대한 세금 인하,산재·고용보험 등 사회보장 분담금 인하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사에서 중소기업들은 주5일 근무제로 초과근무시간 증가 및 단위 노동비용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증가(55.5%), 생산 차질 및 납기준수 곤란(34.3%) 등을 호소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주5일 근무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외주·아웃소싱 확대(26.8%),시간외 근무 등 초과근무 확대(22.8%),설비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18.8%),신규 인력 충원(12.0%),임금동결 및 삭감(11.2%)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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