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콜센터 입지여건 최고
대전시, 콜센터 입지여건 최고
  • 승인 2005.08.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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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전국 최고의 콜센터 입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에는 현재 27개 업체의 콜센터가 둥지를 틀고 있으며 6000여명의 텔레마케터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금융 2개사 2000여명, 카드 2개사 700여명, 보험 3개사 400여명, 공공기관 8개기관 600여명, 통신업체 6개사 1400여명, 기타 6개사에 700여명 등이다.

이처럼 대전시가 최적의 콜센터 입지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지난 5월 기업유치촉진조례를 개정해 콜센터 유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전국 모든 고객과 친근한 대화가 가능한 표준어 구사능력 ▲전국 최저의 노사분규 등 인력관리 용이 ▲높은 학력수준과 고객 대응 기능적 소양 풍부 ▲우수한 여성인력 확보가능 ▲수도권에 비해 낮은 건물임대료 ▲대규모




신회선 및 인프라 구축 용이 등도 다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원도심 지역(도시재개발지정구역·도심재활성화구역)에 입주하는 업체에게 1년간 건물임대료 총액의 10-25%를 지원하고, 투자금액이 20억원 이상이거나 신규고용인원이 100명이상인 업체에게 최대 2억원의 재정지원을 해 온 것도 콜센터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앞으로 기업유치촉진조례를 신규 고용 100명 이상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에 나서고, 콜센터 관련 산·학·관 합동회의 개최, 30대주부 취업알선 및 단기 전문교육과정 개설 추진등 다각적인 유치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목표를 7000명으로 상향조정하고 이전 대상인 11개 업체에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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