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실업률 3.7%, 실업자 88만 8천명
7월 실업률 3.7%, 실업자 88만 8천명
  • 승인 2005.08.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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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1년전과 같았으나 실업자수는 88만8천명으로 2만3천명, 2.6% 증가했다.

이는 우리 경제가 구직활동에 나서는 경제활동인구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실업자가 1만1천명, 1.2%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실업자가 34만7천명으로 1년전보다 1만6천명이 늘어나 실업률이 0.5%포인트 높아진 7.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5∼29세의 전체 청년층 실업률도 1년전 7.9%에서 8.3%로 높아졌으며 30대를 제외하고는 40대(2.3→2.5%), 50대(2.3→ 2.4%), 60대 이상(1.2→ 1.5%) 등 모든 연령층의 실업률이 올라갔다. 30대는 3.2%에서 2.9%로 낮아졌다.

취업자수는 2천318만4천명으로 1년전보다 1.9%가 늘었지만 한달전에 비해서는 0.3% 감소했다. 고용률은 0.1%포인트 높아진 60.4%를 기록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이 1년전보다 1.8%, 도소매.음식숙박이 0.8% 줄어든 데 비해 건설업이 4.7% 늘고 농림어업(4.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1%), 전기.운수.통신.금융업(2.3%) 등도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407만2천명으로 1년전보다 45만7천명, 1.9% 늘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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