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빅3 매장관리 유통인력 확보 경쟁
할인점 빅3 매장관리 유통인력 확보 경쟁
  • 승인 2005.09.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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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할인점 빅3가 대대적인 매장을 관리할 유통인력 확보 경쟁에 나섰다.
이는 빅3간 다점포 출점 경쟁으로 매장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이를 운영할 유통인력은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업체간 24시간 종일영업 경쟁도 유통인력 확보전을 부추기는 이유중 하나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용인점(12월 오픈 예정)에서 상품진열, 검품, 조리업무를 담당할 인턴사원 15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80년 1월 1일이후 출생한 전문대 졸업자(2005년 2월 이후) 또는 2006년 졸업예정자다. 지원희망자는 인터넷이나 방문(용인시 김량장동 408 한명빌딩) 접수해야 한다.

이마트는 또 10월 남양주점에서 근무할 인턴사원도 모집한다. 이마트는 올해 죽전점, 통영점, 순천점 등 6개점을 열었고, 하반기엔 용인, 남양주, 오산 등에 추가 출점해 점포숫자를 78개로 늘린다. 오는 2009년엔 130호점이 목표다.

홈플러스는 10월 중순 40~5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학력에 관계없이 올 연말까지 150여명의 경력사원도 별도




선발한다. 경력사원 150여명중 60명은 본사 인력으로 수시 채용하고, 나머지 90여명은 점포 인력으로 11~12월중에 뽑는다. 홈플러스는 올해 7곳에 점포를 열었고, 연말엔 경기 안산에 점포를 추가 출점한다.

롯데마트는 고졸 및 초대졸자를 대상으로 점포 영업관리를 담당할 FO(Field Operator)사원 160여명을 채용한다. FO사원은 전국 41개 점포에 배치돼 매장 지원업무, 영업관리, 상품진열, 재고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하며, 업무 평가를 통해 정규 사원으로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0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lottemar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롯데마트는 또 11~12월쯤 그룹 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도 선발한다. 내년에도 고졸, 초대졸 직원을 올해보다 2배이상 늘려 채용할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양주, 진해, 수지, 구로, 안산 등에 점포 5개를 열었고, 하반기엔 구미 등 2~3개점을 추가 오픈한다. 내년엔 1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고졸, 초대졸 직원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려 채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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