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이 발간한 '2005년도 장애인 고용동향'에 따르면 공단 지사 등의 취업알선에 의한 2/4분기 장애인 취업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보다 기업체의 구인자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장애인의 취업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고용동향지에 수록된 통계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운영하는 고용전산망에 등록된 공단 및 직업재활수행기관(장애인복지단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구인·구직 및 취업알선, 그리고 취업 확정자를 토대로 집계된 자료이다.
올해 2/4분기에 구직을 신청한 장애인은 총 1만4398명으로 전년 대비 2.1%가 증가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장애인 구인자는 총 1만195명으로 전년 대비 53.1%가 증가하여 장애인의 취업기회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그 결과 2/4분기 구직신청자 중 취업자는 2,606명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하고, 취업률도 2004년 3/4분기 13.9%를 최저점으로 하여 현재 18.1%의 증가추세로 전환하고 있다.
공단 지사의 전문적인 취업알선 노력과 장애인고용촉진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는 직업재활수행기관과의 연계 등에 힘입어 앞으로 장애인의 취업여건 개선과 함께 장애인 취업률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