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환경서비스업 집중 육성 방침
재정경제부, 환경서비스업 집중 육성 방침
  • 승인 2005.10.19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정경제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환경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내년도에 환경컨설팅업체에 대한 환경개선자금 540억원이 융자 지원되고, 재활용업에 대한 육성자금 융자 이자율도 현재 연 3.75%에서 3%로 인하되며, 오는 2007년까지 전주시에 재활용업 집적단지인 '자원순환 특화단지'가 조성된다고 알렸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제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환경서비스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 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환경컨설팅업 등 유망분야 집중 육성, 기술개발, 해외진출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환경컨설팅업의 경우 융자운용요강을 개정해 10년 상환, 이자율 3.28% 조건으로 환경개선자금 540억원을 내년에 지원키로 했다.

토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현재 연 3.75%인 재활용산업 육성자금 이자율을 연 3.0%로 인하기로 하고, 오는 2007년까지 전주시에 재활용 산업 집적단지인 ‘자원순환 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했으며, 오는 11월부터 30여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감염성 폐기물의 배출.운반.처리 등 유통 전반관리에 전자태그(RFID)를 적용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재정경제부는 설명했다.

재정경제부는 토양정화업에 대해서는 토양정화업의 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등 세제지원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환경서비스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동.서남아 등에 대해서는 현지설명회 개최, 공동 기술개발, 초청연수 등을 실시하고, 중동, 남미 등은 대상지역의 환경시장조사 등 시장진출 여건 조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