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도 ‘특성화 교육’…산업별 교육과정 개발
산업인력도 ‘특성화 교육’…산업별 교육과정 개발
  • 승인 2005.10.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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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특성화사업 내년7월까지, 빠르면 ’07년 교육과정에 반영

전자ㆍe비즈니스ㆍ디스플레이 등 10개 업종에 대한 산업인력 양성 특성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자원부 ‘산업별 인적자원협의체’는 산업별 인력수급의 양적·질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각 업종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 자원을 개발ㆍ육성하는 ‘10대 특성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10대 특성화사업’은 종전 정부 주도의 인력양성과 달리 산업계 스스로 업종별 인적자원개발 이슈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기계·e-비즈니스·전자 등 3개 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던 것을 자동차·조선·철강·섬유·석유화학·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산업에 까지 확대한 것이다.

업종별로 e비즈니스·반도체산업은 현행 대학 교육체제와 산업계 수요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된 표준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자동차산업은 대기업 인력양성시스템을 중소기업에 적용하고 대기업ㆍ중소기업간 바람직한 교육 인프라 협력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섬유산업은 지역별 특성화된 산학협력 교육·훈련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산자부는 이번 특성화 사업을 각 산업별 협의체를 통해 내년 7월까지 추진키로 하고, 자체평가를 거쳐 빠르면 2007년 공학교육과정에 반영, 정부의 산업기술인력 양성정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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