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40%가 올 하반기에 신규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며 규모는 2229명에 이를 것이라고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밝혔다.

이 같은 채용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040명에서 9.3% 늘어난 것으로 최근 경기 저점 통과에 따른 인력수요의 상승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잇다.

잡코리아가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 474개 사를 대상으로 ‘2005년 4분기 중소기업 채용현황’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응답기업 중 45.8%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16.7%가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어 총 62.5%가 채용을 실시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채용 계획이 있는 회사들의 총 채용규모가 총 2229명이며 이외에 수시채용이 850명 이라고 밝혔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중 10월에 채용을 진행한 기업이 32.4%로 987명이었고 수시채용으로 신규인력을 뽑을 예정인 기업은 26.7%(850명) 였다. 또한 오는 11~12월 채용을 앞두고 있는 기업이 40.9%(121개 사)였고 채용규모는 12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군별로 영업직이 2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생산기술직 18.2%, IT·정보통신직 17.2%, 연구개발13.2%, 디자인11.1%, 재무·회계 4.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