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통업체 물류창고 중국이전 활발
미국 유통업체 물류창고 중국이전 활발
  • 승인 2005.1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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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통업체 물류창고 중국으로 이전
미국 유통업체들이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통시설들을 중국으로 이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 업체들은 자체 물류 창고를 짓기 보다는 UPS나 DHL이 운영 중인 중국 내 물류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산 제품의 고객 배송작업은 미국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중국에서 배송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중국 제품들은 중국에서 곧바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중국에 물류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UPS는 올해말까지 물류창고를 50개로 늘리고, 내년에는 10곳을 더 개설할 예정이다.

신발 제조업체 레드 윙은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는 물류 업무를 중국 옌티엔에 있는 UPS 물류단지에 맡겼다.

미국 업체들이 중국으로 배송기지를 옮기는 이유는 비용 절감 때문이다. 물류 컨설팅 업체인 SJ 컨설팅에 따르면 미국에서 배송 처리비용이 시간당 14~15달러인 데 반해 중국은 약 2달러 정도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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