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총생산성 대기업의 1/4 수준 불과
중기 총생산성 대기업의 1/4 수준 불과
  • 승인 2005.11.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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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총생산성이 대기업의 1/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총생산성 대기업의 1/4 수준'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총요소생산성은 지난 1999-2002년의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연평균 증가율이 0.69%로 같은 기간 대기업의 증가율 1.72%보다 크게 낮았고 ,산출 증가에 대한 총요소생산성의 기여율 또한 연평균 6.20%로 28.4%인 대기업의 1/4수준에도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총요소생산성 증가율 및 산출증가에 대한 총요소생산성의 기여율이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이유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및 혁신활동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었고, 기계·설비의 활용 효율성이 낮았으며, 한계기업의 경우 사업전환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생산활동의 효율성이 저하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향후 총요소생산성 증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성장성이 높은 업종으로의 구조전환, 성장잠재력을 갖춘 혁신형 중소기업의 창업촉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확대 등의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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