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스, 70주년 맞아 해외시장 개척 활발
코이스, 70주년 맞아 해외시장 개척 활발
  • 승인 2005.1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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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간통신사업자와 사업협력 체결

네비게이션 중국에 1차 130억원 수출

국민과 함께 해온 KOIS(대표 박균철 www.ekois.co.kr: 이하 코이스) 114번호 안내서비스가 올해로 70주년을 맞아 해외시장 개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1년 KT에서 114번호 안내서비스로 분사한 이래 끊임없는 사업다각화와 신규 수익창출 노력에 힘입어 분사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114번호안내 서비스뿐만 아니라 우선번호안내서비스, TM사업, 텔레매틱스사업, e-biz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의 발굴과 시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코이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개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사업자 VNPT 및 민간기간통신망사업자 하노이 텔레콤과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양사 공히 외국 비기간통신 사업자와 맺은 최초의 협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코이스는 이번 MOU체결로 114번호안내사업은 물론 주력사업인 우선번호안내서비스, TM사업, 텔레매틱스사업, 인터넷사업 및 기타통신서비스에 관하여 베트남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베트남 투자 및 교육




련을 위한 양사 직원간의 활발한 교류에 합의했다.

또한 지난 3일 ‘114의 날’을 맞이하여 중국 상해에서 상해시 관계자들이 입회한 가운데 따탕텔레이글과 1차로 130억원 네비게이션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네비게이션 불모지와 다름없는 중국에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중국 내에 네비게이션 활성화는 물론 한국기업의 잇따른 진출이 예상된다.

텔레매틱스 사업이 올 3월 뒤늦게 출발하여 짧은 시간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룬 것은 A/S, 품질개선, 해피콜 등 대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국내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해외시장 진출에 눈을 돌려 지난 9월에 호주에 OEM 방식으로 첫 수출한 이래 이번 계약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로 (PAVION)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코이스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호주 Uniden社에 OEM 방식을 통해 네비게이션 600대를 수출하며 해외진출의 첫 발을 내 디뎠으며 올 12월 500대를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박균철 사장은 “현재 유럽 업체와도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 전문 기업이라도 치밀한 제품 계획과 충분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하여 어느 분야에서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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