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관리공사, FM 역량 강화 통한 PM 시장 진출 준비
화성관리공사, FM 역량 강화 통한 PM 시장 진출 준비
  • 승인 2005.11.2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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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본 비율 100% 실속 기업
FM, PM 그리고 종합 아웃소싱까지...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아웃소싱의 개념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FM 부문에 활용되는 인재부터 빌딩의 시설관리 및 PM 관리 그리고 이것을 망라한 아웃소싱은 가장 이상적인 역할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화성관리공사(대표 신진섭 www.화성관리공사.com)는 이러한 역할 모델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4년 쌍용 그룹의 사옥관리본부에서 계열 분리되어 현재까지 쌍용양회빌딩 및 18개 공장, 국민대학교, 백병원, DELPHI 연구소, 성곡미술관 등 다양한 관리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FM은 화성관리공사에서 전체 인원 700명 수준에서 자체적인 아웃소싱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시설의 체계적인 운영 및 유지, 보수를 통해 경비절감은 물론 쾌적하고 위생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차별화 된 자산관리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인력 또한 전기, 소방, 고압관리, 열관리, 환경 분야 등 20여 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장비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시설물 관리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교 기술 팀장은 “화성관리공사의 주력은 아직까지 FM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관리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토털 아웃소싱을 핵심역량으로 파악하여 사업 다각화를 하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성관리공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투명경영에 있다. 회사의 인사, 재무, 회계까지 누구에게나




떳떳하게 공개 할 수 있는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자기 자본 비율 100%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결국,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 올린 화성관리공사의 경쟁력은 노사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되고 더 나아가 자산관리 부분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게 되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3만평이 넘는 쌍용 머티리얼을 비롯한 쌍용 양회 빌딩, 국민대학교, DELPHI 연구소, 성곡미술관 등을 관리하면서 쌓은 노하우는 빌딩 종합관리에서 전문인 인력 파견까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진국의 빌딩기법을 적극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김성우 인사 담당자는 “근로자 파견은 단순업무 보조에서 전문적인 기술, 지식, 경험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이르기까지 생산성 향상과 인력의 탄력적 운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인적자원 개발과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FM 시장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PM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선교 기술 팀장은 “현재 화성관리공사에서 차지하는 PM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PM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음"을 밝혔지만 “기업의 외형적 확장은 내실을 다진 후 에 점진적으로 고려할 사안"임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토털 아웃소싱을 통한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의 시기에 반드시 기회를 잡겠다는 화성관리공사의 의지는 고객만족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 쌍용의 신화처럼 제 2의 도약을 기다리고 있는 ‘승천이 준비 된 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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