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원, 자영업자 훈련 촉진 포럼 개최
직능원, 자영업자 훈련 촉진 포럼 개최
  • 승인 2005.12.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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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30일 서울 마포 산업인력공단에서 '취약계층 및 자영업자의 직업능력 개발 촉진방안'을 주제로 인적자원개발 포럼을 열어 자영업자 직업훈련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 직능원 장홍근 연구위원은 "자영업자 능력개발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자영업자의 구직등록을 적극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심층 직업상담과 훈련상담을 실시해 그에 적합한 취업·훈련 알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직능원이 올해 6~8월까지 성인 9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영업자의 직업능력 참여율은 6.7%로 직장인(13.9%)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훈련방식도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훈련과정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특성화된 훈련내용과 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탄력성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자영업자의 비중인 34%로 미국(7.2%), 독일(11.2%), 영국(12.1%), 일본(15.4%)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상태다. 또 자영업을 시작한 80%는 1년도 안돼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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