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 직능원 장홍근 연구위원은 "자영업자 능력개발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자영업자의 구직등록을 적극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심층 직업상담과 훈련상담을 실시해 그에 적합한 취업·훈련 알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직능원이 올해 6~8월까지 성인 9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영업자의 직업능력 참여율은 6.7%로 직장인(13.9%)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훈련방식도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훈련과정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특성화된 훈련내용과 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탄력성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자영업자의 비중인 34%로 미국(7.2%), 독일(11.2%), 영국(12.1%), 일본(15.4%)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상태다. 또 자영업을 시작한 80%는 1년도 안돼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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