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유수 취업·인사 포털 사이트와 인사전문잡지가 공동으로 1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밝힌 바에 따르면 44.6%(66개사)의 기업이 인사팀을 구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은 대부분 총무팀이나 경영지원팀 등 다른 부서에서 인사업무를 겸하고 있는데 7개사는 인사 담당자도 따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사팀을 갖추고 있는 82개 기업들도 소속 직원이 1-2명이 불과한 곳이 58%에 이르렀다.
장상수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는 "인력관리 부족으로 인한 인재경영 부재는 우수인력의 이탈이라는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인사운영업무는 아웃소싱을 통해 해결하고 회사 내부 인력은 인사 기획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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