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실업률 26개월만에 최저
11월 실업률 26개월만에 최저
  • 승인 2005.1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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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39만명 증가

11월 취업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38만9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26개월만에 최저치인 3.3%를 기록했다고 15일 통계청이 발표했다.

통계청의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319만1000명으로 작년 11월에 비해 38만9000명 증가했고, 전달에 비해서는 6000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1∼11월 평균 취업자 증가율은 30만8000명으로 정부의 수정 목표치 30만명을 웃돌았다.

산업별 취업자는 1년 전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43만6000명(6.5%)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1만명(5.0%)이 각각 늘었다.

반면, 1년 전에 비해 제조업에서 10만7000명(2.5%), 도소매·음




숙박업에서 5만7000명(1.0%), 건설업에서 6000명(0.3%)이 각각 줄었다. 다만, 전달 대비로는 건설업은 9000명(0.5%), 도소매·음식숙박업은 2만4000명(0.4%) 늘어나 고용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실업률은 3.3%로 전달에 비해 0.3% 포인트, 1년 전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2003년 9월 같은 3.3%를 기록한 이래 26개월만에 최저치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3.6%로 전달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7.3%로 1년 전에 비해서는 0.4% 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0.1% 포인트 올라갔다. 다른 연령대는 1년 전에 비해 실업률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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