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채용시장도 여풍은 거셀 것
내년 채용시장도 여풍은 거셀 것
  • 승인 2005.1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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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37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여성 채용비율'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69개 기업이 내년에 35.8%를 여성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이상 늘어난 수치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채용시장에서의 여풍은 거셀 것으로 보고있다.

이처럼 여풍이 몰아치는 이유로는 취업에 대한 기업의 능력중심의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성 채용비율이 높은 업종으로는 외식ㆍ식음료, 제조, 정보통신, 유통ㆍ무역, 전기전자, 금융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설, 조선ㆍ중공업ㆍ기계ㆍ철강, 자동차 업종 등은 여전히 남성 위주의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경제활동에 나서는 여성인력이 늘고 있는데다 실력까지 검증되면서 여성 채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서비스업, IT업종에서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여풍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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