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사업,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
보안솔루션사업,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
  • 승인 2006.01.02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2005년 한국 기업 IT지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IT와 관련해 ‘ERP 구축 및 업그레이드’에 가장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 증대로 ‘보안 컨설팅 및 구축’도 중요 이슈로 꼽았다. 또한 ‘기존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교체’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보안솔루션 분야는 업계 전체의 약 76%가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정보 보안에 민감한 정부·금융·대학 및 통신 분야에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정부는 ‘유비쿼터스 전자 정부 시대’를 표방하면서 세계 선두의 기술력을 배양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을 내 놓았다. 특히, 보안 솔루션 업계는 이러한 상황에 맞물려 가장 눈부신 성과를 이룬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이미 국내 보안업계의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이러한 수요는 점차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시장의 제품은 아날로그 제품에서 디지털 제품으로 전환적 변화를 맞이하였으며, 지난 2000년 이후, 보안장비 시장은 무인화,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진 기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그 중 VCR을 이용한 무인 보안감시 시스템의 출시는 폐쇄회로 CCTV (Closed Circuit Television) 사업의




의 핵심이 되었고, 새롭게 영상보안 솔루션의 사업 분야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디지털영상의 압축, 저장 시스템인 DVR은 선명한 디지털 화질과 사용 및 검색의 편리성으로 급속히 성장해 곧 CCTV 시장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내기업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DVR 시장에 기존 성능을 유지한 저가 전략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추세에 발 맞춰 고가의 H/W DVR 제품을 S/W DVR로 바꿈으로서 저가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향후 시장 경쟁력 확보에 염두 해 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좀더 저렴하게 보급함으로서 누구나 쉽게 제품을 구매 설치가능하며, 화질 및 프레임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대다수 보안 솔루션 업체들은 구미 선진국은 물론 보안 상황이 좋지 않은 중동 지역이나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 시장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한 ‘시큐리티 박람회’는 국내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비쿼터스 환경이 잘 이뤄진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앞으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표준화 작업에 당당히 우리 기업들이 나서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