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고용동향 특징 - 서비스업이 고용창츨 주도
2005년 고용동향 특징 - 서비스업이 고용창츨 주도
  • 승인 2006.01.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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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업이 고용창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2005년 고용동향의 특징’을 통해 경제활동인구 증가(32.6만명)를 취업자 증가(29.9만명)가 거의 흡수하면서 전년과 동일한 실업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전반적인 내수회복세를 반영해 서비스업이 주요 고용창출원으로 작용하였고, 취업자 증가폭도 점차 확대 추세에 있으며 특히 내수경기와 밀접한 음식숙박업이 4/4분기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이후 건설업 취업자가 감소세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민간부문 건설기성은 유지되고 있지만,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의 영향으로 하반기 공공부문의 건설기성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판단되며 연초 이래 취업자 감소세를 지속하였지만, 최근 산업생산이 개선되고 있어 내년 중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림어업의 변동폭은 확대되었는데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5~8월 중 이례적인 증가를 기록한 반면 12월에는 크게 감소하는 변동성을 나타냈고 취업자의 종사상 지위별 변동을 보면, 상대적으로 고용의 안정성이 높은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주 위주의 증가세가 유지되었으며 임시직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 감소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근로시간과 관련해서는 여가에 대한 선호 및 주40시간제 확대 등에 따라 근로시간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18시간 미만의 단시간 취업자도 증가했으나 그 중 추가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오히려 소폭 하락하여 80% 이상의 대다수는 자발적으로 단시간 근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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