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훈련 2명 중 1명이 이러닝
직업능력개발훈련 2명 중 1명이 이러닝
  • 승인 2006.02.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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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노동부가 발표한 직업훈련통계(직업훈련정보망)에 따르면 ’05년 e-Learning(인터넷원격)훈련인원이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노동부가 ’99년 재직자 직업훈련과정에 e-Learning을 도입한 이후 6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연평균 4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9년 e-Learning을 도입한 이후 훈련인원이 급격히 증가하여 e-Learning 훈련참여인원은 ’05년 현재 전체 재직자 훈련인원(242만명)의 43.8%(106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훈련에 참여한 재직근로자 2명 중 1명이 인터넷을 통해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고, e-Learning이 재직근로자의 자율적 직업능력개발의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훈련비 지원액에 있어서도 e-Learning은 재직자 훈련비 총액(23백억원)의 17.6%(4백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e-Learning에 참여한 훈련기관 수는 ’99년 16개 기관을 시작으로 ’05년에는 132개 기관으로 급증하였다. 이는 훈련과정 인정요건이 완화되면서 민간의 다양한 훈련기관들의 참여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EU,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러닝을 국가의 주요 부가가치산업으로 분류하고, 이러닝을 정보격차(Digital Divide) 해소 및 교육평등 기회의 제공 수단으로써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노동부는 근로자 직업능력개발법 개정, e-Learning 수강지원금 도입, Blended Learning 등의 도입을 확대하는 등 관련제도를 정비하여 e-Learning을 활성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직업능력개발의 양극화를 완화하고 근로자 주도의 직업능력개발을 촉진하는 주요한 수단으로써 중소기업 e-Learning 컨소시엄 사업을 육성·지원하는 등 e-Learning을 통한 직업훈련을 활성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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