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미취업자 2,630여명, 취업기회 열린다”
“이공계 미취업자 2,630여명, 취업기회 열린다”
  • 승인 2006.03.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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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박봉규, www.kotef.or.kr)에서는 이공계를 졸업했으나, 취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전문기관에서 연수 후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총 2,630명에게 제공한다.

선발된 연수생은 오는 4월부터 전문적인 연구경험과 인력양성의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 협회, 전문교육기관, 기업 등에서 6개월간의 연수를 통해 기업요구형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우수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선발된 연수생은 6개월 동안의 전문실습연수와 수요자 요구형 맞춤 프로그램에 의한 강도 높은 교육연수를 이수하게 된다.

연수생들은 취업 시 현장 적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무교육 외에도 취업을 위한 컨설팅, 면접대응방법, 직장예절 등도 교육받는다.

일부 연수프로그램은 기술 강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이나 일본 등으로 연수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미래의 글로벌화된 산업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도 기여한다.

연수생 자격은 이공계 대졸(전문대 졸, 대학원 졸 포함) 미취업자로서 만 29세 이하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2006.8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1인당 월 30~5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




게 되고,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숙박비를 지급하여 연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IT, 기계, 전자, 바이오, 화학, 섬유패션, 품질관리, 생산관리, 공장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40개 연수기관을 전국 시도단위 이상의 지역에 고루 선정하여 전국의 2,630명의 미취업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며, 연수생 모집은 각 교육기관별로 3월중 시행하여 4월부터 연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는 한국산업기술재단 홈페이지(www.kotef.or.kr)을 통해 선정된 40개의 교육기관 중 자신의 전공과 관심에 맞는 교육기관을 골라, 모집기간 내 연수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40개의 교육기관별 모집 기간이 상이함으로 주의)

한국산업기술재단 박봉규 사무총장은 “이 사업은, 지식위주의 대학교육과 현장 적용형 실무교육을 요구하는 기업형 인재간의 Gap을 해소하는 버퍼 존(Buffer Zone)으로, 대학교육의 방향과 공학교육혁신의 모델을 제공하고 있어 대학에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채용기업으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이공계 미취업생 총 10,680명을 교육하여 현재까지 7,676명을 취업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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