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총파업 계획...민노당 모든 수단 동원 저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오는 4월 초에 비정규직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민노총이 총파업을, 민주노동당이 강력 저지와 함께 재논의를 주장하고 나서 충돌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3일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를 만나 4월 첫째주에 비정규직법과 금산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노웅래 우리당 공보 원내 부대표는 “한나라당과 비정규직법과 금산법을 우선 처리키로 합의한 상태"마려 "4월7일 본회의에서 두 법안이 처리될 것”이
이에 민주노당 문성현 대표는 “비정규직법의 국회 통과를 원천저지하고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현행 비정규직법안은 사유제한 없이 기업이 자유롭계 해고할 수 있어 2년 단위로 해고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민주노당당의 법사위 점검을 대비해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이 민주노동당의 지난 법사위 점검탓이라며 여론 공세를 펴고 있다.
이번 4월 임시국회는 4월3일부터 5월2일까지 한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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