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올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 승인 2006.04.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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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FDI(신고기준)는 국내에 사업장을 신규설치하는 투자(Greenfield)가 14.9억불로 전년동기(9.8억불) 대비 52.8%증가한 반면, M&A형 투자는 7.2억불로 전년동기(21.5억불) 대비 66.6% 감소했다고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1/4분기 전체 FDI 금액은 22.1억불로서 전년동기 31.3억불에 비해 29.3%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투자금액의 감소는 전년동기에 초대형 M&A 투자인 영국 SCB의 제일은행 인수(17.2억불)가 있었던데 따른 통계적 기저효과(base effect)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품소재에 대한 투자도 6.5억불을 유치하여 전년동기의 5.0억불에 비해 3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소재에 대한 FDI는 기계장비(2.2억불) 및 전자장비(2.2억불)분야가 가장 많이 유치되었고, 전체 FDI에서 부품소재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 15.8%에 비해 크게 증가한 29.3% 기록했다.

한편 '05년도 FDI 도착규모는 96.4억불로 사상최고의 도착율인 83.4%를 기록했으며 도착금액 기준으로는 2005년이 2004년(92.6억불)보다 오히려 3.8억불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전년동기 대비 제조업이 73.1% 증가(10.1억불)한 반면, 서비스업은 52.8% 감소(12.0억불)하여 제조업 비중(18.6%→45.5%)이 높아졌다.

그러나 Greenfield형 투자중 제조업의 공장설립이 16.1%감소(2.9억불)한 반면, 서비스업의 사업장설립은 91.1% 증가(12.0억불)했다.

제조업은 화공(2.7억불, 705.9%), 기계(2.2억불, 792.0%)분야 등이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2.5억불, △34.0%), 운송기계(1.1억불, △11.3%) 분야는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금융(6.7억불, △64.0%)이 크게 감소한 반면, 문화·관광(1.1억불, 37.5%), 비즈니스서비스업분야(1억불, 136.6%) 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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