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아웃소싱 확산이 제조업 경쟁력을 견인
물류 아웃소싱 확산이 제조업 경쟁력을 견인
  • 승인 2006.05.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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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최근 `기업물류서비스 동향과 물류시장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국내 제조기입의 물류 아웃소싱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대형 제조업체의 물류 아웃소싱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물류시설이 고정비가 큰 만큼 이를 아웃소싱함으로써 전문업체를 통한 품질 개선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종합물류기업에 물류를 맡기면 혜택을 주는 `종합물류기업인증제도'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것도 물류 아웃소싱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물류아웃소싱 시장 증대와 물류전문업체의 성장으로 화주기업들의 원가절감,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 공급사슬 전반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정부가 중심이 돼 제3자 물류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보완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제기했다.

보고서는 정부가 산업자원부ㆍ건설교통부ㆍ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가 물류 아웃소싱의 경제적 이점과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홍보하는 한편 제3자 물류 성공모델 형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물류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인수ㆍ합병과 전략적 제휴 여건 조성을 지원하고 제조업체의 물류아웃소싱에 따른 추가적인 세원 노출 부분에 대해 부가가치세 감면이 이뤄지도록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2조5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국내 3자 물류시장의 활발한 성장은 물류산업 합리화ㆍ고도화가 촉진돼 물류산업이 제조업 지원산업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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