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인턴사원 공채 4112명 지원
대우증권, 인턴사원 공채 4112명 지원
  • 나원재
  • 승인 2006.06.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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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사장 손복조)이 지난달 말 접수 완료한 200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사원 공채에 총 411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우증권 중국 15명, 미국 7명, 홍콩과 호주, 독일 각 1명 등 외국인이 25명, 미국과 중국, 호주, 영국 등 해외 대학 졸업자 120명이 지원했다. 또 KAIST 23명, 포항공대 13명 등 이공계생 1043명, 석사 이상 학위자 273명이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국적 및 전공, 학위 소지자들이 대거 몰렸다.


지원자들 중에는 전문 자격증 소지자가 100여명에 달했으며, 그 중 FP(금융자산관리사)와 증권투자상담사, 선물거래상담사 등 증권관련 자격증은 절반 이상의 지원자가 보유했다.


이응규 대우증권 인사부장은 “채용설명회에서 만난 예비 지원자들이 대형 증권사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며 “이공계열 전공자들과 해외 대학 졸업자 중에는 OTC(장외파생), 투자공학, 리스크관리 등 신규 분야는 물론 도소매 영업부문에 지원하기 위해 증권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에는 TOEIC 만점자 21명 등 900점 이상 고득점자 1142명, JPT(일본어 능력시험) 800점 이상 12명, HSK(중국한어수평고시) 9급 이상 26명 등 외국어 능통자도 많이 지원했다.


대우증권 2006 상반기 대졸 신입 및 하계 인턴 사원 채용은 서류심사를 거쳐 실무자 면접, 다면 평가(대졸 신입) 등을 통해 내달 총 200여명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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