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콜센터 인력채용 행정지원 강화
부산시 콜센터 인력채용 행정지원 강화
  • 김상준
  • 승인 2006.06.2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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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인력수급 '맞춤형' 간담회 실시
부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치했거나 유치를 추진중인 콜센터의 원활한 인력채용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콜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시내 전체 대학 취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키로 하고 실무적인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시는 또 콜센터와 전화 상담사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별도의 홍보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LG텔레콤과 파워콤의 콜센터를 운영중인 아인텔레서비스측의 요청에 따라 시내 10개 대학 취업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주선했고, 향후 콜센터 업체의 인력수급 계획에 맞는 '맞춤형'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최근 부산여대 조보상 교수와 부산경상대 최상태 교수, 부산지방고용안정센터 문영주 팀장, 부일정보링크 성승모 이사가 참여하는 콜센터 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부산을 선택한 콜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우수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04년말부터 콜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어 지난해 8개 콜센터 1천750석을 유치했고, 올 상반기에도 8개 콜센터 975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연말까지 1천석 이상의 콜센터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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