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소송을 당했다.
몇 건의 전자상거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핀포인트는 17일(현지 시
간) 아마존을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했다고 C넷이 전했다.
핀포인트는 또 보더스그룹, 타깃, 토이즈러스, CD나우 등 아마존과 제
휴한 6개 소매업체들도 함께 시카고 지역법원에 제소했다.
핀포인트는 이번 소송을 통해 아마존이 자신들의 개인화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술은 관련 상품 추천, 구매 패턴에 따른 새 상품 추천 등 아마존
의 핵심 서비스에 사용됐다.
그 동안 아마존은 BM 특허 분야에선 항상 공세적인 입장을 견지했던
업체.
이 회사는 지난 1999년엔 최대 라이벌 중 하나인 반즈앤노블을 원클
릭 기술 침해 혐의로 제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BM 특허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해 가을엔 미국 특허 상표사무국 책임자가 상당수 BM 특허는 잘
못 부여된 것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핀포인트는 자신들이 보유한 10여개의 기술 특허를 자사 사이트에 게
재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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