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직장인 86.7%, “전문 컨설팅 받고 싶어”
구직자•직장인 86.7%, “전문 컨설팅 받고 싶어”
  • 남창우
  • 승인 2006.08.31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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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는 까다로워진 취업관문을 뚫기 위해, 직장인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컨설팅을 받아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과 헤드헌팅서치펌 스카우트코리아(www.scoutkorea.co.kr)가 구직자•직장인 556명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팅을 받아 볼 의향이 있으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무려 86.7%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받기 원하는 전문 컨설팅의 종류(복수응답허용)로는 직장인의 경우, ‘경력관리’가 57.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이미지컨설팅’ 37.2%, ‘이력서 관리’ 28.6%, ‘면접대비’ 25.2% 순이었으며, 구직자는 ‘면접대비가 44.3%, ‘이미지 컨설팅’ 42.4%, ‘경력관리’ 40.8%, ‘이력서 관리’ 39.6% 순으로 조사되었다.

전문 컨설팅을 받고 싶은 이유로는 ‘효과적인 자기 계발을 위해’가 32.9%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취업을 위해서’ 29.9%, ‘이직을 위해서’ 22.3%, ‘연봉 인상을 위해서’ 11.7% 등이 있었다.

이 역시 직장인의 경우는 ‘효과적인 자기 계발을 위해’가 40.9%로 가장 높았으나 구직자들은 ‘취직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60.4%로 각자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루에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1시간’이라는 대답이 43.5%로 가장 많았으나 ‘전혀 안 한다’는 응답이 21.4%로 그 뒤를 이어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공부(복수응답허용)로는 ‘영어’가 33.3%로 가장 많았고, ‘자격증 취득’ 25.9%, ‘운동’ 23.9%, ‘직무관련교육’ 16.5% 등의 순이었다.

스카우트 코리아의 정윤정 이사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어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꾸준히 경력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경력관리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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