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32.6%, “나의 취업 가능성은 50%”
구직자 32.6%, “나의 취업 가능성은 50%”
  • 남창우
  • 승인 2006.10.2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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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지원자격이 부족해서’

구직자의 32.6%는 자신의 취업가능성을 50%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867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취업할 가능성을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0%’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30%’(16.8%), ‘10%’(12.3%), ‘20%’(8.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할 가능성을 ‘50%’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자격조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력이 부족하기(신입) 때문에’가 각각 21.1%로 가장 많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10.2%), ‘자격조건에 충분하기 때문에’(8.2%)등의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학력별로 살펴보면 자신의 취업 가능성을 50%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대학원졸업’ 66.7%, ‘대학졸업’ 54.5%, ‘고등학교 졸업’ 46.9%로 학력이 높을수록 취업가능성도 높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지원하는 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공분야에 맞으면 지원한다’가 32.8%로 가장 높았으며 ‘회사에서 제시한 자격조건이 맞으면 지원한다’(32.1%), ‘현재 채용공고가 있는 회사에 지원한다’(20%)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회사에서 제시한 자격조건에 맞으면 지원한다.’(37%), 남성은 ‘전공 분야에 맞으면 지원한다.’(34.2%)는 의견이 가장 많아, 성별에 따라 지원하는 성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31%가 ‘어학점수가 부족해서’를 꼽았으며, 그 외에 ‘지원자격이 부족해서’ 24.2%, ‘스펙이 부족해서’ 21.2%, ‘나이가 많아서’ 20.5%, ‘경기침체 때문에’ 20.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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