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재서비스연맹 아시아·태평양 회의’ 개최
‘세계인재서비스연맹 아시아·태평양 회의’ 개최
  • 남창우
  • 승인 2006.11.09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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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tt Asia·Pacific Regional Meeting

아시아권 ‘파견·HR아웃소싱 지역회의’ 결성

한국(KOSA), 일본(JASSA), 중국(CAFST)등 주축

KOSA(회장 이용훈/이하 KOSA) 대표단은 지난 달 20일 동경에서 열린 아시아지역의 파견업을 비롯한 스태핑산업 관련 협단체의 지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지역회의에 참가했다.

일본파견협회(JASSA) 주관으로 JASSA 회의실에서 열린 첫 지역회의는 CIETT(세계인재서비스연맹) 회원협단체인 일본(JASSA), 한국(KOSA), 중국(CAFST)등 3개국이 범 아시아권 파견-HR아웃소싱 관련 협단체의 지역협의체구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Mikihiko Hibino JASSA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3개 회원국 협회간 우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파견업에 대한 비전과 긍지를 함께 나누는 협의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OSA-CAFST-JASSA 순으로 각국 파견업을 비롯한 스태핑산업의 현황 보고와 상호 협단체에 대한 질의 응답, 각국 협단체 참가자들의 소감과 향후 지역협회체의 역할부문 등에 대한 의견수렴 등 5시간을 넘긴 이번 지역회의는 곧바로 열린 JASSA의 환영만찬으로 마무리되었다.

3개국 협단체 대표단은 이번 첫 지역회의를 통해 향후 ASIA-CIETT 지역회의를 연차행사로 정례화하기로 합의, 향후 후속작업과 내용협의는 추후 세부 논의키로 했다.

[일본 인재파견사업 현황]

① 일본 파견업 시장 규모(2005. 3월 기준)
- 파견업체 수 : 23,700개사(일반형 파견 + 특정형 파견 포함)
·회원사 수 : 604개사
- 전체 파견근로자 수 : 102만명(풀타임 근무자 기준)
- 파견근로자 비율 : 1.0 %
- 파견근로 전체 매출액 : 22조8천억
- 파견형태별 운용현황(이하 2004년 기준)
·[파견근로 건수]
일반형 파견 : 469,565 건, 특정형 파견 : 29,552 건
·[1개 업체당 형태별 파견비중(%)]
일반형 파견 : 69.5 %(전년대비 -4.1), 특정형 파견 : 5.2 %(전년과 동일)
- 파견형태별 매출 현황
·일반형 파견 : 18조6천억(전년대비 21.7)
·특정형 파견 : 4조2천억(전년대비 19.1)

② 2005 일본 파견업의 주요동향
- 2004 직종 자유화조치 후 제조업 파견부분 150% 신장
소개예정 파견도 30%의 성장세를 보였다.(2004년 기준 2005년 동향)
※ 일본 파견업 세부현황 자료는 KOSA 홈페이지 [자료실]→[KOSA 기획] 게시물 중
《2005 JASSA-일본파견기업 연수 보고서》참조
- 의료관련 업무 일부 파견근로 허용
- 공인회계사, 변리사 파견근로 허용
- JASSA 건의/요청 사항
·26개 외 자유화 업무 기간제한 철폐 및 규제 완화 요청
·사전 면접 제한 규정 철폐

[파소나그룹 방문- 브리핑·질의 응답]

① 사업현황·특징
- 매년 파소나 독자 직업박람회 개최 : 세미나 참가 예약 호응도 높음
(행사 홍보 및 프로모션 온라인 병행)
- 인재파견은 Office work 중심, 공장-제조라인 파견은 없으며
횡단위 아웃소싱(페이롤, 복리후생 대행 서비스) 추진
- 인재파견이 전체사업 비중의 60% 이상
·아웃소싱 부문은 신장세, 전직지원(리플레이스먼트)은 시작 단계
- 청부(일이나 업무 단위 대행)와 아웃소싱(조직단위 업무 대행)에 대한
정확한 사업적·법적 기준 일본에도 없다.

② 교육·홍보 부문
- 2002년부터 그룹 이미지 캐릭터로 배우 ‘오드리햅번’ 채용
(전세계적인 대중의 광범위한 사랑 이미지)
- 교육시스템에 큰 비중
·새로운 직무능력 향상, 전문지식 습득, 제고 측면에 시행 목적
파소나 파견직원이 정규직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은 업무능력 배양 중심
·방문자 일정 조건 및 테스트에 통과해야 피소나 파견근로자 등록
·등록 파견근로자에 대해 전문화, SKILL-up등 평생직업이 가능하도록 직무
능력 제고에 중점
·최근 크게 늘고 있는 프리터족에 대한 교육이 관건
·외부 (교육)제휴기관 : 2,000여개사, 온·오프라인 교육 병행

[중국 인재파견산업 현황]

--- CAFST(중국파견협회) ---

① 중국 파견업 시장규모
- 중국 파견기업 수(공기업/사기업 망라) : 33,890개사
- 중국 전체 파견근로자
·약 600만명 추정(2005년 기준), (중국 전체 노동인구 : 9억명)
- 중국전체 파견시장(매출) 규모
·20억 유로 (중국 인민환 기준 219억)
- CAFST 회원사 수
·111개사
·회원사 소속 파견근로자 70만명
→이 가운데 50 만명은 파견형태, 20 만명은 인사/노무관리 아웃소싱 차원
→회원사의 90%가 외자기업에 파견 서비스

② 중국 파견업의 특징 및 현황
- 외국계기업(지사단위 포함), 외국기업과 합작회사 등에서 파견근로 활용
- 중국의 파견은 고급인력 파견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경상이익은 3% 내외
- 중국의 파견형태는 소개형 파견과 일반형 파견
·소개형 파견은 활용기업 요구에 따라 파견근로자를 소개, 알선 후
해당 근로자와 활용기업이 직접 근로계약
·일반형 파견은 국가 등록모집형과 유사한 형태
- 중국의 파견시장은 아래 3개업체가 전체 파견인력의 3/4을 점유하고 있음.
·Beijing Foreign Enterprise Service Group Co., Ltd
·Shanghai Foregn Service Co., Ltd
·China Int‘l Intellectech Corp.
- 위 3개사는 현재 모두 국가 소유업체(현재 민영화 작업 중)

③ 현행 법체계 및 정비
- 중국의 파견은 파견근로자에 대한 고율의 사회보험료(40% 이상)를 부담하면서도,
- 활용기업들은 필요시 적시적소에 단기파견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상장 시 IR차원의 효율적인 실적(파견근로에 의한 실적 포함하되, 자사인원이 아닌 관계로 정규직원 대비 높은 성과)을 어필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현재 중국정부는 별도의 파견법은 없고, 노동계약법을 전면 손질, 연내 개정을 앞두고 있어 업계 초미의 관심
·개정될 노동계약법에 파견 기간제한, 파견기업 보증의무 등 파견부문에
도 일정부문 규제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
·이로인해 파견업계는 정부에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공해(노동계 조직)와는 민감한 대립상태

④ 향후 중국 파견업 시장 전망
- 현재 중국의 파견기업들은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 없을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
- 다만, 연내 정비될 새로운 노동계약법으로 파견근로도 기업주의 보증의무
(일정기금 국가납입)와 파견근로에 대한 제한 불가피
·소규모·영세회사는 파견시장 진입 어려울 듯
- 최근들어 온라인등록 등 인터넷을 통한 인력서치 및 채용이 업계 비즈니스 형태의 변화 주도
·기존 IT업체의 파견업 진출이 본격가세가 예상되면서 온라인 시장의 잠재력 전망
- 중국의 파견업은 비약적인 발전가능성과 과열경쟁의 부작용이 동시 우려되는 상황
·국가에서 주도하던 파견업을 민영화, 외자기업의 지속적인 진출 등으로 파견업의 성장가도 예상되나 급속한 시장형성과 재편으로 과당경쟁 조짐 우려

〈자료제공 : 한국인재파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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