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비스산업 2011년까지 5개년 계획수립 본격추진
대전시, 서비스산업 2011년까지 5개년 계획수립 본격추진
  • 남창우
  • 승인 2006.11.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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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 서비스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대전시는 고용인구 비중이 높은 음식·숙박업 등의 개인서비스업과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컨벤션 산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으로 나누어 서비스산업별 특성에 따라 추진전략을 차별화하고 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높고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분야를 선정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개인서비스 부문에 숙박·음식업분야 12개 시책, 도소매·물류분야 10개 시책, 지식기반서비스 부문에 컨벤션 분야 7개 시책, 문화·관광분야 12개 시책, 영상분야 11개 시책,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9개 시책, 금융분야 6개 시책, 콜센터 유치 및 육성 1개 시책 등 총 8개 분야 68개 단위시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금까지 첨단산업 분야의 벤처 육성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큰 발전을 가져왔으나 지속적인 성장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보고 벤처 제조업과 함께 서비스산업을 보완하여 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시는 서비스 산업이 시 GRDP의 65.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소매업도 규모의 영세성으로 12.1%의 생산비중에 비해 종사자(22.5%)와 사업체(32.0%)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서비스 부문의 중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서비스 산업은 노동집약적 서비스에서부터 지식기반 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범위가 매우 넓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전략분야를 선정하여 집중투자함으로써 앞으로 대전의 성장엔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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