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업교육업계 온·오프라인 모두 호황
올해 산업교육업계 온·오프라인 모두 호황
  • 나원재
  • 승인 2006.12.1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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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온·오프라인 교육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산업교육 업계 또한 점차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교육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교육시장의 올 한 해는 어떠했으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국내 산업교육을 크게 보면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온라인 산업은 현재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프라인 교육산업 또한 점진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 산업교육은 기업에서 직무교육부터 혁신, 리더십 등 교육 콘텐츠가 다양함과 동시에 장소 및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이에 따라 각 온라인 교육업체들은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각 기업들 또한 온라인 교육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 전망 또한 밝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이러닝 전문 교육기업인 크레듀의 코스닥 시장 입성이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콘텐츠 전문기업인 테크빌닷컴의 이형세 사장은 “올 한 해 테크빌닷컴은 풍성한 경영성과와 더불어 성장의 모티브를 발견한 중요한 한 해가 되었다”고 답변했다. 이 사장은 “메가스터디가 시가총액에서 기존 오프라인 교육기업을 제치고 7위까지 뛰어오르고 기업 전문 이러닝기업 크레듀가 코스닥에 입성하는 등 2006년 이러닝 시장은 재계, 기업, 일반인에게까지 전방위로 확산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이러닝 산업 자체가 성장세에 있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며 특히 B2C 시장보다는 B2B시장이 더욱




성화되어 B2B 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이러닝 시장은 대형 그룹사들도 관심을 갖고 이러닝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이러닝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러닝 기업들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화된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생각이다.

기업교육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교육업체들 또한, 올 한 해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프라인 교육 역시, 기업 교육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또한 전망이 밝다고 하겠다.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의 서필환 교장은 “산업강사는 시대트렌드에 맞게 학습하고 연구하고, 고민을 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학습방법 개선 그리고 청중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실천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코리아교육개발원의 김학수 소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창조 교육프로그램 등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며, “고객감동서비스 스킬향상의 지속적인 보급 및 기업체의 유연성 있는 서비스 제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오프라인 교육 업계는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오프라인 교육업계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호황이었다. 하지만 대형업체의 독점 및 프로그램, 콘텐츠의 개발은 앞으로의 남은 과제이다.
산업교육 업계는 이러한 부분을 참고하여 좀 더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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