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3년 연속 '강의 콘텐츠 최우수' 평가
한양사이버대학교, 3년 연속 '강의 콘텐츠 최우수' 평가
  • 나원재
  • 승인 2006.12.26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사이버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으로부터 2003년부터 3년 연속 '콘텐츠 개발사업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05년 사이버대학부문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을 수상했고 2003년과 2006년에는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 부문 1위, 호주 맥쿼리 국립대학과의 상호 학술 교류 및 협력 체결 등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혁혁한 성과를 이뤄냈다.

외형적인 성장은 눈부실 정도다. 2002년 5개 학과 1,000여명의 학생으로 출발했던 대학이 이제는 15개 학과에서 7,000여명의 학생들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2020 글로벌 대학 발돋움

한양사이버대는 최근 '2020년에 세계 3대 원격대학의 반열에 오른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른바 <2020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학습환경을 혁신적으로 개발하고 점점 변하고 있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한양사이버대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하나씩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2007년에 독립 교사(校舍)를 완공하고 2008학년도부터는 대학원 석사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2010학년도에는 박사 과정을 개설한 뒤 2012년부터는 재학생 2만 명의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도 주요 목표다. 전세계 한민족을 한데 엮을 '한민족 교육네트워크' 계획을 내년부터 착수해 2011년에는 중국분교, 2013년에는 미국분교, 2014년에는 유럽분교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다양하고 실속있는 교육 지향

한양사이버대의 강점은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다. '그 밥에 그 나물' 식의 획일화 한 사이버 강의를 탈피해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 개발에 많은 투자와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개발한 강의프로그램은 사이버대 최초로 3년 연속 KERIS로부터 원격대학 우수 콘텐츠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농협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이런 우수성을 인정해 한양사이버대 측과 산학 위탁협력을 체결했다.

특히 2006학년도부터 국내 사이버대학중 최초로 대한지적공사와 함께 지적(地籍)학과를 설립해 관련 종사자들의 재교육 및 전문 지식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촌' 격인 한양대의 풍부한 교수 자원, 학생 복지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한양대와는 학점교류 등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원격장애처리시스템, 튜터 제도, 실시간 피드백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5년 만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대학'에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