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 KTX 와 새마을호 승무업무 외주화, 철도공사 경영개선 저해
교수들, KTX 와 새마을호 승무업무 외주화, 철도공사 경영개선 저해
  • 남창우
  • 승인 2007.01.08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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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무원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교수모임 성명]

KTX 승무원 위장 고용 문제가 해를 넘겼습니다.다. 철도공사는 KTX에 이어 새마을호 승무원 업무도 자회사인 KTX 관광레저로 위탁하였습니다. 외주위탁사로의 전적을 거부한 새마을호 승무원들은 12월 말 계약해지를 통해 실질적으로 해고를 당했습니다..

KTX 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교수모임(교수모임)은 그동안 KTX 승무원 위장고용 문제를 노동, 고용문제의 차원에서 접근해 왔습니다. 그러나 교수모임은 승무업무의 외주화가 단순히 노동문제 차원의 것을 넘어선 문제라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철도공사 경영에 대한 자료 및 승무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철도유통(구 홍익회)과 KTX 관광레저에 관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승무업무의 외주화가 단순히 인력 운용상의 비용절감이나 경영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철도공사 경영 내부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철도공사의 주장과는 달리 승무업무의 외주화가 오히려 철도공사의 경영개선을 저해한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모임은 그동안 철도공사에서 승무원 업무 외주화를 정당화하기 위해 공개한 자료들의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는 자료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철도공사 (사장 이철)는 지난 11월 국정감사에서 승무업무의 외주화는 비용절감의 문제도, 경영 합리화의 문제도 아니라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교수모임은 철도공사가 외주화 관련 자료를 왜곡해가면서까지 승무업무의 외주화를 강행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KTX와 새마을호 승무업무 외주화가 어떻게 철도 경영 개선에 역행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 일시: 2007년 1월 10일(수) 오전 10시
○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
○ 주최: KTX 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교수모임
- 문의: profnet@hanmail.net
-기자회견 장소 안내
시청 옆 금세기빌딩 국가인권위원회 (플라자 호텔과 대각선 맞은 편)
교통편 :* 지하철
- 2호선 시청역 5번 출구 도보 3분거리
- 1호선 을지로 입구역 1번 출구 100미터 직진 2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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