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 외주 임가공형 아웃소싱 활발 예상
전자산업, 외주 임가공형 아웃소싱 활발 예상
  • 강석균
  • 승인 2007.01.1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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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분야의 생산아웃소싱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분야의 수출호조에 따른 아웃소싱의 확대가 있었던 반면, 내수분야의 침체와 원화절상, 중국의 저가전략에 고전한 건설, 전자분야의 부진이라는 이원화된 상태로 마감되었다.

이에 따라 아웃소싱부문도 사용회사측의 부침과 연동되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 되었으며 특히 휴대폰 분야의 아웃소싱은 많은 타격을 받았다.

또한 원화절상에 따른 제조원가의 압박이 하청업체로 이전되면서 아웃소싱업체는 인력의 감소와 함께 수익력의 악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조선, 자동차등 실적이 양호한 분야에서는 인력부족과




함께 아웃소싱이 증가하였다.

2007년 전망 역시 2006년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정규직 법안의 국회 통과와 함께 불법파견에 대한 노동부의 관리감독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완전도급의 범위와 생산파견의 사유, 동일임금 적용에 따른 사용회사의 비용증가 예상 등을 볼 때 생산분야에 대한 아웃소싱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자분야는 생산 라인을 외부로 이전시키는 외주임가공형태의 아웃소싱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및 조선은 기존 형태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의 라인 확대, 아웃소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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