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텔레캅 서비스가 지난해 11월 KT링커스로부터 분할되고 인력 계획도 변화함에 따라 시스템 경비 시장에서의 경쟁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KT링커스가 공중전화관리사업과 시스템경비 부문을 분할해 당분간 고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쟁사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마케팅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가입자수 증가세 둔화는 지속됐지만 통합보안와 상품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분기보다 3.6%, 3.5% 늘어난 1810억원과 284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이후 수익에 대해서는 통합경비와 보안상품판매 부문 매출호조, 전자투표사업, 삼성타운(2008년 완공 예정) 관련 매출을 감안해 매출액과 순익은 지난해보다 8.4%, 12.8% 늘어난 7404억원과 931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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