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월 15일까지 시설물개량 등 소규모 상수도시설공사 ‘합동 설계팀’을 운영한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상수도 노후관 개량, 급.배수관 통폐합정비 등 올해 총 87건의 사업은 본부를 비롯한 수도시설관리사업소와 3개 정수사업소, 5개 지역사업소 기술직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설계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합동 설계팀을 운영해 직접 측량, 설계 감독 등을 실시함으로써 올해만 12억1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본 것은 물론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측은 "매년 초 '합동 설계팀'을 운영해 사업의 조기발주와 함께 예산절감과 사업기간도 단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