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와 시내의 청소를 맡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이 결렬되자 환경미화원들이 오는 12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마산시의 청소를 맡고 있는 청보산업과 대창종합환경의 노조는 지난해 8월부터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인상을 주장했지만 마산시 측은 적자라며 이를 거부해왔다.
이에 노조 측은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마산시 측은 대체인력을 투입하겠다며 맞서고 있지만 쓰레기 처리에 차질을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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